'꿀맛 같은 휴식' 김하성·이정후 결장…배지환은 1안타 1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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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메이저 리그 샌디에이고 김하성(왼쪽)과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 새 시즌을 앞두고 시범 경기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 시간을 보냈다.

샌디에이고는 6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4 MLB 시범 경기를 펼쳤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3 대 5로 패했다.

시범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로 활약 중인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팀의 핵심 선수인 김하성의 체력을 안배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7차례 출전한 시범 경기에서 1경기도 빼놓지 않고 전 경기 출루 중이다. 15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2도루를 기록 중이고, 타율은 4할을 찍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259로 정규 시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정후 역시 휴식일을 얻었다. 샌프란시스코는 같은 날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를 치렀다. 샌프란시스코는 난타전 끝에 밀워키를 13 대 8로 제압했다.

이정후는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회 3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뽑아낸 후 대주자로 교체됐다. 안타를 치기 전 이 타석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다리를 맞아 통증을 느꼈기 때문. 따라서 이정후는 6일 경기 휴식에 이어, 경기 일정이 없는 7일까지 이틀 연속 휴식을 취하게 됐다.

MLB 정규 시즌 데뷔를 앞둔 이정후는 벌써 팀의 주전 중견수이자 1번 타자 자리를 꿰찼다. 이정후는 시범 경기에서 13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3도루, 1도루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타율 4할6푼2리, OPS 1.302로 이미 미국 무대에 적응한 모습이다.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은 경기에 출전해 안타와 도루를 기록하며 주전 2루수 경쟁에 청신호를 밝혔다. 배지환은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만들었다.

시범 경기 2호 도루도 기록했다. 배지환은 시범 경기 11타수 3안타로 타율은 2할 7푼 3리를 작성 중이다.

MLB 재입성을 위해 생존 경쟁 중인 최지만(33·뉴욕 메츠)은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 교체 출전해 볼넷 1개를 골랐다. 최지만의 시범 경기 성적은 타율 1할8푼2리(11타수 2안타), OPS 0.90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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