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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어선 전복 사고 마지막 실종자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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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해군, 경비함정과 헬기 투입해 사흘째 실종자 수색중
마라도 서쪽 20km 해상에서 어전 전복돼 2명 사망·1명 실종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제주해경 제공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제주해경 제공선원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제주 어선 전복사고가 사흘째를 맞았지만 실종자 수색에는 진전이 없는 상태다.

제주해경과 해군은 사고 사흘째인 3일에도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제주 마라도 사고 해상에 집중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7시 24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서쪽 20㎞ 해상에서 갈치잡이를 하던 서귀포 선적 근해 연승어선 A호(33t급)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10명 중 한국인과 베트남인 선원 8명이 구조됐지만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졌다.

또 2명의 실종자 가운데 50대 한국인 선원 A씨는 사고 이튿날인 2일 낮 12시 30분쯤 사고 위치로부터 22㎞ 떨어진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따라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 됐고 실종자는 1명으로 줄었다.  

마지막 실종자는 이 어선의 선장 C씨로 해경과 해군의 경비함정, 민간어선이 총 동원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C씨를 찾지 못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사고 사흘째인 3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변 일대를 찾아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해 육상수색을 하던 해병대 9여단 장병들과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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