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경기도 제공경기도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경기국제공항' 건설 관련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에 대한 중간 점검에 나섰다.
29일 경기도는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도민들의 공항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등 첨단산업 집적화에 따른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김 지사가 약속했던 사업이다.
용역 착수 5개월 만에 이뤄진 중간보고회에서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장래 예측 수요 △공항 후보지 선정을 위한 복수 후보지 선정 방법 △친환경 배후지 개발 계획 등이 논의됐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오는 8월쯤 마무리 할 방침이다. 이후 해당 결과를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6~2030)'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정식 건의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공항 유치 자문위원회 위원장인 항공대 이헌수 교수는 "첨단산업에 따른 항공 물류와 배후 인구를 활용한 여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후 산업 연계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수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은 "경기국제공항이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항,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일각에서는 수원 군공항을 화성 화옹지구로 옮기기 위한 대안으로 민·군 통합 형태의 '경기남부국제공항'이 제시돼 온 만큼,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이를 염두에 두고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