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지연세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에스엠지(SMG)연세병원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중부권인 창원파티마병원·한마음병원·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스엠지연세병원, 서부권인 진주제일병원·한일병원, 동부권 김해복음병원 등 7곳으로 늘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의 경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에서, 경증·비응급환자는 지역응급의료기관 또는 인근 병의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환자 상태를 신속히 살피고 중증·비응급환자를 진료한다.
경남도 구병열 의료정책과장은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으로 창원권역 경증환자 치료가 적정하게 분산돼 응급의료 공백이 해소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