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 윤창원 기자국민의힘이 오는 4월 10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구 수성구 구의원 보궐선거에 후보자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수성구 라 선거구 보궐선거 후보자를 무공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선거구 주소지 이전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배광호 의원을 공천한 책임을 지기 위해 이번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대신 같은 이유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중구 가 선거구에 대해서는 후보를 내기로 하고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
대구 중구 가 선거구는 민주당 소속 이경숙 전 구의원의 주소지 이전에 따른 의원직 상실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류심사, 후보자 면접, 종합심사(도덕성, 전문성, 당선가능성, 당과 지역기여도 등) 등을 심사해 후보자를 공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