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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패밀리' 원작자가 꼽은 극장판 포인트 '아냐'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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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 오는 3월 20일 개봉

애니메이션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 메인 포스터. NEW 제공애니메이션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 메인 포스터. NEW 제공일본 개봉 이후 주말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위를 기록한 화제작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의 원작자와 제작자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19년 연재를 시작한 만화 '스파이 패밀리'로 제52회 일본 만화가 협회상 대상을 수상한 작가 엔도 타츠야는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의 각본, 콘티, 녹음, 오리지널 캐릭터 디자인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해 극장판의 완성도를 더했다.
 
먼저 엔도 타츠야는 "TV 시리즈의 에피소드와 달리 극장판은 토대가 되는 그림이 없어서 콘티를 보고 움직임을 그리고 러프화를 그리기도 했다. 각본에서는 캐릭터 설정에 오류가 없도록 대사를 수정했다"며 오리지널 스토리의 작화와 연출에 더욱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스파이 패밀리'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인 코미디 요소를 살리기 위해 아냐의 귀여운 상상 장면을 새롭게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며 아냐의 매력을 더할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 스틸컷. NEW 제공애니메이션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 스틸컷. NEW 제공이어 엔도 타츠야는 포저 일가의 역대급 스파이 액션을 관전 포인트로 뽑았다. 그는 "이번 작품의 최대 볼거리는 단연 액션 장면이다. 만화에서는 생략되는 경우가 많은데 극장판에서는 더욱 세밀하고 멋있게 표현되어 놀랐다"고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TV 시리즈 '스파이 패밀리'의 콘티 및 연출을 비롯해 '진격의 거인' '포켓몬스터' 연출을 담당했던 카타기리 타카시가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로 감독 데뷔를 예고한다.
 
카타기리 타카시는 "극장의 큰 스크린에서 볼 때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을 가장 신경 썼다"며 주목해야 할 연출 포인트를 밝혔다.
 
이번 극장판은 모두가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데포르메(대상을 간략화하여 표현하는 방법)를 의도적으로 사용하고 정체를 숨긴 위장 가족의 상반되는 모습을 극대화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 스틸컷. NEW 제공애니메이션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 스틸컷. NEW 제공또한 그는 "원작과 TV 시리즈를 통해 축적된 '스파이 패밀리'만의 매력을 극장판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하며 아냐의 귀여움, 요르의 허당미, 로이드의 츤데레적인 모습 등 많은 사랑을 받은 위장 가족의 스타일을 그대로 구현해 원작 팬들의 기대감을 완벽히 충족시킬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카타기리 타카시는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후반부 위장 가족의 역대급 액션을 극장에서 즐겨달라"고 말했다.
 
스파이×암살자×초능력자 조합의 위장 가족이 펼치는, 세계 운명을 건 극비 임무를 그린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는 오는 3월 20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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