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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도 개인 소속사 '블리수'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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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블리수 공식 트위터블랙핑크 지수. 블리수 공식 트위터여성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들이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각자 새출발을 알리고 있다. 제니, 리사에 이어 지수가 새 소속사를 설립했다.

지수는 21일 밤 블리수(BLISSOO)의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 채널을 공개하고 "제가 블리수라는 이름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블리수와 함께 걸어갈 저의 모든 과정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팬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행복을 선물하는 지수가 되겠습니다. 블랙핑크 그리고 저 지수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블리수 공식 홈페이지에는 "블리수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뜻하는 블리스(BLISS)와 선물 같은 매력을 가진 지수(JISOO)의 결합으로 탄생한 지수의 개인 레이블"이라며 "장르와 분야를 넘나드는 활동 속 지수의 새로운 모습으로 지수가 만들어 나가는 행복을 팬들에게 전한다"라는 소개 글이 나타나 있다.

2016년 데뷔해 지난해 7주년을 맞은 블랙핑크가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남을지 새 소속사로 옮길지 여부는 일찍부터 관심을 받았다. YG 측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그해 12월 밝혔다.

이는 그룹 활동만 YG를 통해서 하고 개인 활동은 각자 하는 방식이다. 지수에 앞서 제니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리사는 라우드(LLOUD)를 각각 설립했다고 알린 바 있다.

지수는 SBS '인기가요'를 진행했고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했다. 2021년 방송한 드라마 '설강화 : 스노우드롭(snowdrop)'을 통해 주연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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