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주 무섬마을 백사장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모습. 영주시 제공경북 영주시는 오는 24일 다채로운 정월대보름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행사는 순흥초군청 민속 문화제(순흥면 선비촌),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문수면 수도리),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픙기읍 남원천)에서 진행된다.
순흥초군청민속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선비촌 광장에서 100여 년 전통을 이어온 순흥지역 전통 민속행사인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를 개최하고, 떡메치기, 서화 전시, 천연염색 체험 등 여러 부대행사도 열린다.
무섬마을보존회는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백사장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하고 모든 이의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
달과 벗을 사랑하는 월우회는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세시풍속 한마당을 개최하고, 민속놀이와 모듬북 공연, 트럼펫 연주 등의 행사도 즐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함께 즐기며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