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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 계속 살고파"…경기도내 거주 만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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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전경(좌측 원도심, 우측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지구). 과천시청 제공과천시 전경(좌측 원도심, 우측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지구). 과천시청 제공
경기 과천시의 거주 만족도가 경기도내에서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시는 지난해 경기도 사회조사보고서에서 과천시민 10명 중 8명(80.3%)은 '10년 뒤에도 과천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최고치로, 전체 평균(62.8%)보다도 20%P 가까이 높은 비율이다.

지역에 대한 소속감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과천지역 소속감에 관한 물음에 '매우(32.2%) 또는 다소(46.4%) 있다'는 응답이 78.6%로 집계됐다.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살다보니 고향같다'고 답한 응답률도 67.9%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주거환경 만족도(58.1%)는 긍정적인 응답이 58.1%로 도내 평균(54.2%)을 웃돌았다.

시는 인접 대도시로의 접근성이 높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춘 데다, 대규모 신도시 개발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시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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