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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선 도로 한가운데서 잠든 주취자…순찰하던 경찰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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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0시쯤 부산 북구 6차선 도로서 70대 주취자 잠들어
심야 교통사고 예방 근무 중이던 북부서 경찰이 발견
안전 조처 후 무사 귀가 시켜…표창장 수여

지난달 30일 0시 10분쯤 부산 북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잠들어있던 70대 남성이 순찰 중이던 경찰에 구조됐다. 부산 북부경찰서 제공 지난달 30일 0시 10분쯤 부산 북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잠들어있던 70대 남성이 순찰 중이던 경찰에 구조됐다. 부산 북부경찰서 제공 
부산의 한 왕복 6차선 도로 한가운데서 술에 취해 잠이 든 70대 남성이 순찰 중이던 경찰에 발견돼 구조됐다.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0시 10분쯤 부산 북구 덕천교차로 왕복 6차선 도로 중앙분리대 옆에서 술에 취해 잠든 A(70대·남)씨가 경찰에 발견됐다.
 
A씨를 발견한 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 오시영 경감과 엄창민은 당시 심야 교통사고 예방 근무를 하고 있었다.
 
이들은 순찰차로 주변 차량을 통제하는 등 신속하게 안전 조처를 한 뒤 A씨를 깨워 귀가시켰다.
 
북부경찰서는 적극적인 순찰 활동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한 오 경감과 엄 경장에 7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북부경찰서는 연초와 명절연휴 음주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지난 1일부터 '심야시간 유흥가·대로변 가시적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사고 중 보행자 사고 비율이 높고 명절연휴 술자리가 잦아지는 만큼 지속적인 예방 순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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