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직무수행평가. 고상현 기자제주CBS 등 언론4사가 실시한 오영훈(55) 제주지사와 김광수(71) 제주도교육감의 직무수행 조사에선 긍정평가가 각각 56%와 60%로 높게 나타났다.
우선 오영훈 제주지사의 도정업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56%, 부정평가는 31%였다.
긍정이 부정평가보다 25%P나 높았는데, 모름/무응답은 13%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9%, '잘하는 편이다' 48%였고, '매우 잘못하고 있다' 7%, '잘못하는 편이다' 24%였다.
연령별로 오영훈 지사의 긍정평가를 보면 50대가 62%로 가장 높았고, 20대 59%, 40대 58%, 70세 이상 56%, 30대 52%, 60대 50% 순이었다.
반면 부정평가는 30대에서 가장 높은 39%로 조사됐다. 이어 60대 38%, 40대 33%, 50대 32%, 70세 이상 27%, 20대 17%였다.
국회의원 선거구별로는 제주시갑 지역의 경우 긍정이 58%, 부정이 32%였고 제주시을은 긍정 55%, 부정 32%, 서귀포시는 긍정 56%, 부정 28%였다.
오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제주시갑 선거구가 가장 높은 반면 제주시을이 가장 낮았고 부정평가는 서귀포시 선거구가 가장 낮았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에서 긍정평가가 62%로 가장 높았고 농임어업축산과 학생, 무직이 각각 59%, 블루칼라 55%, 주부 52%, 자영업 50% 순이었다.
부정평가는 자영업에서 42%로 가장 높았고 블루칼라 33%, 화이트칼라 31%, 농임어업축산 30%, 주부 27%, 무직 25%, 학생 12% 순이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직무수행평가. 고상현 기자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에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60%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19% 보다 3배나 많았다.
연령별 김 교육감의 긍정평가는 40대(62%)와 50대(63%), 60대(63%), 70세 이상(61%)에서 60% 이상을 기록했고 20대는 59%, 30대는 53%였다.
부정평가는 30대에서 가장 높은 34%였고, 40대와 50대는 21%, 20대 18%, 60대 12%, 70세 이상 8%였다.
국회의원 선거구별 김광수 교육감에 대한 평가는 제주시갑의 경우 긍정이 65%로 부정(18%)보다 47%P나 높았고 제주시을은 긍정 58%, 부정 22%, 서귀포시는 긍정 57%, 부정 15%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축산에서 71%가 긍정평가를 했고 화이트칼라 69%, 자영업 60%, 무직 57% 순으로 높았다.
반면 부정평가는 블루칼라와 자영업에서 22%로 가장 높았고 화이트칼라 20%, 학생 18%, 주부와 무직 17% 순이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인용보도는 7일 오전 10시 이후 가능하다.
제주도 3개 선거구 전체 조사 설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