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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양광 등 소규모 신재생 설비에 56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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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기자이규현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도민 생활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역 에너지 기업 육성 등에 569억 원을 투입한다.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설비를 할 경우 최대 80%, 복지시설(경로당)에는 100%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사업, 신재생에너지 건물사업 등을 진행한다.
 
도는 전국 지자체별 공모사업인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도내 13개 시·군에 369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등 80% 정도가 지원되고 건물 소유주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돼, 30%를 자부담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보다 주민 선호도가 높다.
 
경북도는 2014년 울릉군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2천여억 원을 투입해 주택 등 2만 1천여 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보급했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에는 올해 1849개소에 총 125억 원이 투입되며 에너지원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 사업은 올해 복지시설(마을회관)과 중소기업 341개소에 75억 원을 들여 태양광, 태양열(온수/난방) 설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2023년까지 1982개소에 보급했다.
 
마을회관 태양열은 등유 사용 보일러 기준으로 연간 260만 원 정도 연료비가 절감되며, 태양열 온수 사용 농산물 건조기는 전기 사용 농산물 건조기 대비 81% 정도 소비전력이 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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