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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도' 추진 한동훈…김동연 "경기도가 만든 비전부터 공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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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피는 봄에 김포 서울 편입" 韓 직격
김 지사 "행정개편 쉬운 일 아냐…아무 때나 봄 오나"
김 지사, 메가서울과 경기분도 양립 불가능 입장
"국민이 원하면? 이태원 유가족과 쌍특검법에는 왜 귀 닫나"
김 지사, 한동훈 선택적 국민 발언 비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동북권 공공의료원 설립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동북권 공공의료원 설립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포시 서울 편입을 통한 '메가시티 구상'과 경기분도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분도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면, 경기도가 만든 비전부터 공부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만든 3개 존, 9개 벨트에 대해 같이 공부했으면 좋겠다"며 "중앙정부에서 규제 완화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의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5일 기자회견에서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일 될 수 있다'고 말한 한 위원장의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행정개편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투자해야 되는 지 알고 하는 얘기인지 모르겠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도가 지난 1년7개월 동안 비전 제시와 정책을 만들고, 90회 넘는 공청회와 두 차례 이상의 경기도의회 결의안 통과, 국회에서 여러 차례의 토론회를 거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준비 중 어느 하나라도 김포나 구리의 서울 편입을 위해 한 게 있나. 봄이 오면이라고 했는데 경기도는 그 봄을 맞기 위해 씨 뿌리고 물 주고 꽃 한 송이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봄은 그냥 아무 때나 오는 봄인가"라고 꼬집었다.
 
김 지사는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김포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구상은 양립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일부 시를) 서울 편입을 하게 되면 경기도가 쪼그라드는 것"이라며 "서로 양립할 수 없는 것을 그저 선거를 앞두고 한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고, 정치쇼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한 위원장의 발언 중 '주민이 원하면 하겠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묻고 싶다. 이태원에서 159명의 희생자가 나왔다. 유가족들이 지금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분들은 우리 시민이 아닌가. 쌍특검법 국민의 60% 이상이 찬성한다고 한다"며 "왜 거기에는 귀를 닫는가. 이런 시민과 도민들의 바람과 요청과 간구도 선택적으로 하면 되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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