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결정적 찬스 놓친 듀크…SNS에서 살해 협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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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헤더를 놓치는 미첼 듀크. 연합뉴스다이빙 헤더를 놓치는 미첼 듀크. 연합뉴스한국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호주 미첼 듀크(파지아노 오카야마)가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호주를 2대1로 격파했다.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 연장 전반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호주 팬들은 분노했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내주고, 연장 전반 프리킥까지 허용한 루이스 밀러(히버니언)를 향해 "축구 대신 킥복싱을 해"라는 등의 비난을 퍼부었다.

여기에 최전방 공격수 듀크를 향해서는 살해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듀크는 한국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8분 조현우(울산 HD)의 연이은 선방으로 흐른 공이 듀크에게 향했다. 조현우가 아직 골문으로 돌아가지 못한 상황. 하지만 듀크의 논스톱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이어 후반 38분 측면 크로스에 반응한 조현우가 골문을 비운 상황에서 빈 골문을 향해 다이빙 헤더를 했지만, 역시 골문을 외면했다.

ESPN은 "듀크는 두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뒤 인스타그램에서 살해 협박 등 비난을 받았다. 현재 인스타그램을 닫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ESPN에 따르면 부상으로 한국전에 결장한 게딘 존스도 SNS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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