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순천시 낙안 주민복지관 개관식.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주민 문화‧복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전남 순천시는 지난 30일 노관규 순천시장, 영산강환경유역청 관계자,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장,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안 주민복지관 개관식을 열었다.
낙안면의 숙원사업이던 주민복지관이 건립됨에 따라 활발한 문화‧복지‧여가활동을 넘어 농촌지역 활성화의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낙안 주민복지관은 지상 1층(467㎡)으로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대관 외에도 요리, 체육, 영화상영, 축제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후변화로 농업 생산성이 변화하고,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촌소멸 위기뿐만 아니라 지방소멸이라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낙안 주민복지관이 주민의 미래를 제시하고 품격있는 문화‧복지활동과 성숙한 시민 공간으로 지역 활성화에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