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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고교 신입생 배정 결과 발표…'저출생 영향' 학생 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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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반고 신입생 7% 감소…중학교 2% 감소

연합뉴스연합뉴스
저출생의 영향으로 올해 서울 지역 중고교 신입생 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3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 인원은 6만6030명으로 지난해 6만7356명보다 1326명(2%) 줄었다.
 
신입생은 383개 중학교, 2622학급에 배정되며,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5.2명이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거주지 기준 학교군별 전산 추첨을 원칙으로 하되, 학생의 통학 편의와 학교 간 균형 배치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
 
다자녀 가정(3명 이상) 학생일 경우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로 배정 신청을 할 수 있어 총 2219명의 학생이 같은 학교로 배정됐다.
 
또한 2024학년도 서울 지역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에 입학 예정인 학생은 총 4만9826명으로, 지난해 5만3761명보다 3935명(7.3%) 감소했다.
 
서울 지역 고등학생은 2022학년도 4만9098명에서 지난해 5만3761명으로 반등했다가 올해 다시 줄었다. 지난해는 '황금돼지해'로 일시적으로 출산이 늘었던 2007년에 태어난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한 해다.
 
올해 일반고 입학예정 학생 중 남학생은 2만5275명, 여학생은 2만4551명이며,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6.5명이다.
 
서울교육청은 2월 1일 오전 10시에 중학교 배정 결과를 원서 접수시 기재한 보호자의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한다.
 
중학교 배정 통지서는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현재 재학 중인 초등학교나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한다.
 
서울 지역 초등학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는 해당 초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 시‧도 초등학교 졸업자는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받을 수 있다.

중학교 입학 예정자는 배정통지서를 받은 후 2월 1~2일 배정받은 중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중학교 배정 후 모든 가족이 서울시로 이주하거나, 서울 시내에서 거주지를 이전해 학교군이 변경된 학생은 재배정 신청을 2월 5~7일 완료해야 학교를 다시 배정받을 수 있다.
 
일반고 신입생 배정 결과도 2월 1일 오전 10시 같은 방식으로 통보한다.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지역·학교 간 학생 수 격차를 줄이고, 원거리 통학을 최소화하는 원칙으로 배정했다.
 
서울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종로구·중구·용산구 등 중부 학교군의 적정규모 학생 유지를 위해 다른 학교군 거주 학생이 중부 학교군 내 학교를 희망한 경우 우선 반영했다.
 
일반고 신입생은 원서 접수처인 출신 중학교 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배정통지서를 배부받아 2월 1~2일까지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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