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산전 김천공장 전경. 김천시 제공㈜우진산전 김천공장이 경북 최초로 전기버스 완성차 생산에 나선다.
29일 김천시에 따르면 ㈜우진산전이 전기버스 전용 생산 스마트 공장을 조성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우진산전 김천공장은 부지면적 7만 7166㎡(약 2만 3천평) 규모에 연간 약 1500대 이상의 친환경 전기버스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약 80~100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우진산전은 1974년 회사 설립 이후 외국에 의존하던 전동차와 전기기관차의 핵심 전장품을 국산화했다. 현재는 연매출 5500억 원의 유망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전기버스 완성차 생산거점이 확보되면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에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