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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586 또 맹폭…"임종석과 윤희숙, 누가 경제 살릴 것 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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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비대위원장 "임종석, 운동권 경력 하나로 수십년 기득권"
"운동권, 저희는 미안해 할 이유가 없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향해 "운동권 특권 정치"라며 날을 세웠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너희가 우리 운동권에게 미안해해야 한다'고 말했죠. 저희는 '미안해 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자신이 재선을 지낸 서울 중구·성동갑에 도전장을 낸 상태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친문 세력 대표주자이자 운동권 정치의 상징인 임 전 실장의 공천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국민의힘에서는 KDI(한국개발연구원) 출신으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서초갑에서 당선된 윤희숙 전 의원이 중구·성동갑에 출사표를 냈다. 윤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7월 임대차 3법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자유발언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하지만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이듬해 8월 의원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한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내세우는 '경제민생론'을 거론하며 "부동산 실패와 국가채무를 무한정 늘리면서 경제를 망친 주범들이 이제 와서 운동권 심판론을 피하기 위해 '경제민생론'을 이야기하는 데 대해서 공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폭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임종석과 윤희숙, 누가 경제를 살릴 것 같으냐"며 "자기 손으로 땀 흘려서 돈 벌어본 적 없고 오직 운동권 경력 하나로 수십년 동안 기득권을 차지하면서 정치인들을 장악해온 분들이 민생 경제를 말할 자격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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