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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파업 없다" 창원 시내버스 노사정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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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공동 상생협약 하기로…S-BRT 개통 대응책도 공유

창원시 제공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시내버스업계 상생협력을 위한 시내버스 노사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시청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제종남 교통건설국장 주재로 박영규 노사특보, 김외수 시내버스협의회장, 이경룡 시내버스노동조합위원장 등 창원지역 9개 시내버스 노사정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노사화합을 통한 원만한 임금협상, S-BRT 개통을 대비한 버스업계 사전준비, 편의성과 친절도 향상을 위한 버스업계 협조사항 등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각 주체들과의 의견을 교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지난해 협상 결렬에 따라 시내버스 운행중단 사례를 거울삼아 올해는 시내버스 노사 모두가 원만한 협상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적극적인 교섭을 통해 지방노동위원회 정식 조정절차 이전 노사의 동참하에 '조정 전 지원제도'를 활용해 올해 임금협상은 원만히 잘 마무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3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인 원이대로 S-BRT의 구축에 따라 변화하는 교통체계에 대한 대응 방안도 공유했다. 시는 정류장 정차, 버스전용신호 인지 등 S-BRT 운행체계 확립을 위한 교육일정을 안내하고, S-BRT 개통과 동시에 안전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견을 버스업계와 함께 교류했다.
 
시는 이달 시행한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 노사정이 함께 참여하는 교통사고-제로(ZERO) 캠페인, 시민이 선정하는 친절기사 제도 등 대중교통 정책의 활성화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노사정 공동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특히 현장에서 운행을 담당하는 종사원들의 친절한 응대와 적극적인 동참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제종남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그동안의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사 자체협상 결렬 후 지노위에 조정신청을 했던 과거의 선례를 탈피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노사정이 함께 동반자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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