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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제작사 신작 '열대야', 우도환→박성훈과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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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 각색 참여
태국 방콕 올 로케이션 촬영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12·12 군사반란을 다뤄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 '열대야'가 오는 25일 태국 방콕에서 크랭크인 한다.
 
'열대야'(감독 김판수)는 한밤중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도시 방콕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몸을 던진 이들의 가장 뜨거운 24시간을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다. '서울의 봄'의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으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이은 두 번째 하드보일드 액션 프로젝트다.
 
'열대야'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격돌은 물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숨 쉴 틈 없이 쏟아지는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작품이다. 배우 우도환 장동건 이혜리 박성훈 김민석 김민 등이 출연한다.
 
영화 '사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등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우도환은 극 중 태국 최대 마약 조직 수금원으로 일하면서 불법 격투기 도박장을 전전하는 전직 프로 복서 태강을 연기한다. 장동건이 연기하는, 태국에 파견된 인터폴 백도준 역은 수사권 없는 방콕에서 마약 조직 소탕 임무를 맡는다.
 
'응답하라 1988'의 성덕선 역, '간 떨어지는 동거'의 이담 역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에게 사랑받는 이혜리는 전직 걸그룹 멤버이지만 태강과 함께 방콕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댄서 아리 역에 도전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전재준 역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각인시킨 대세 배우 박성훈은 방콕 내 한인 마약조직 판매책 만수 역으로 변신한다. 이번 영화를 통해 액션 장르에 첫 도전한 박성훈은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만수의 쌍둥이 형제이자 동업자인 광수 역에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카지노'의 존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민이, 방콕의 마약 운반책 짱구 역은 '태양의 후예' '도시남녀의 사랑법' '미옥'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김민석이 맡았다.
 
'열대야'의 연출은 영국 런던 필름 스쿨을 졸업한 김판수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이 각색에 참여했다. 촬영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배경이 됐던 태국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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