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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딸기' 한달간 훔쳐 주점에 판 마을 주민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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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절도 등 혐의

딸기. 독자 이해 위한 사진으로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연합뉴스딸기. 독자 이해 위한 사진으로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연합뉴스
경남 김해시 한림면 딸기농장에서 수백 킬로그램의 딸기를 절도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상습절도 등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은 뒤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약 한달간 경남 김해시 한림면 시산리와 가산리 일대 딸기농장에 침입해 딸기 390kg(시가 78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마을 주민으로 훔친 딸기를 주점 등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딸기가 최근 높은 가격을 형성해 금값 딸기라 불리는 만큼 비싸게 팔아 부당 이득을 챙겼다.

A씨는 이 같은 범행 일부를 시인했고 경찰은 공범 여부와 여죄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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