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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 경선 코앞…트럼프, 지지율 격차 11%P로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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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여론조사 "트럼프 50% 헤일리 39%"
트럼프, 지지율 격차 7%P→11%P로 확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의 두 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를 이틀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두 자릿수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현지시간) 나왔다.
 
CNN은 뉴햄프셔 대학과 함께 지난 16~19일 공화당 프라이머리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뉴햄프셔 유권자 1천21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도 ±2.8%)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50%로 헤일리 전 대사(39%)를 11%포인트 앞섰다고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전격 사퇴를 선언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6%를 얻었다. 지난 1월 초 실시된 같은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가 각각 39%, 32%를 얻었다.
 
지난 조사 이후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와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 등 경쟁 후보들이 사퇴해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올랐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폭이 더 컸다. CNN은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내 인기와 지지도가 경쟁 후보를 압도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헤일리 전 대사. 연합뉴스헤일리 전 대사. 연합뉴스
의회 전문매체 더힐의 뉴햄프셔주 여론조사 분석에서도 이날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은 47.4%로 헤일리 전 대사(36.2%)를 11.2%포인트 앞서고 있다.
 
뉴햄프셔주는 당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들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머리 경선 방식을 취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중도 성향 및 무당층이 많기 때문에 다른 주에 비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미국 언론들은 미국 전체의 여론 흐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선 지지율이 60%를 넘었다며 10%대 초반인 헤일리 전 대사보다 5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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