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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남·산내·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박차…13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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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농촌 공간 마련…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역량 강화
지역여건, 주민의견 종합해 '맞춤형 농촌생활권' 활성화

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조감도. 경주시 제공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내남·산내·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경주시는 내남면에 국비 28억원 등 모두 48억을 투입해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소통화합공간(다목적 강당)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는 마무리했고, 4월에 착공해 복지회관 리모델링은 6월에, 소통화합공간은 12월에 각각 준공한다.
   
소통화합공간은 내남면 이조리 일원에 연면적 723㎡ 규모로 들어선다. 복지회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1~3세대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산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총 40억을 들여 2025년까지 다목적 강당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또 서면에는 48억을 투입해 오는 2월 농촌협약을 체결한 후 2028년까지 복합문화센터를 구축한다.
   
주낙영 시장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역량강화 등을 위해 복합문화센터, 복지회관 리모델링, 다목적 강당 등 주민 복지시설을 대폭 보강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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