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이 이장. 포항시 남구청 제공경북 포항 오천읍에 30대 약사출신 이장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포항시 남구청에 따르면 오천읍 원15리 신임 이장에 약사 출신 윤다이(36‧여)씨가 지난 9일 위촉됐다.
윤다이 원15리 이장은 오천읍 50개리 이장 중 가장 젊으며, 오천읍 연대 최연소 이장이다.
윤 이장은 구정초, 오천중‧고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를 진학 후 약학대학을 편입했다. 이후 서울시립병원에서 약사로, 서울시에서 약무직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윤 이장은 "아이들부터 젋은층, 위로는 어른들까지 공감대를 형성해 주민들과 잘 소통하고, 시대의 빠른 발전에 맞추어 오천읍의 발전을 이끄는데도 이장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천읍은 이번 윤 이장의 위촉을 계끼로 여성의 사회 진출과 젊은층의 다양한 마을 활동참여로 인해 오천읍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