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경북 의성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9일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들어온 의성군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H5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36만7천마리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발생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함께 주변 10킬로미터내 가금 농장에 대한 긴급 예찰과 임상 정밀 검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철새 도래지인 경산과 고령,경주,구미 등 금호강,낙동강,형산강 주변 4개 시군 7곳에 대한 출입 통제와 소독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산란계 농장 밀집 단지인 영주와 칠곡,봉화 등에 대한 특별 관리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