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피겨 유망주들, KB금융 장학금 5000만 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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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제너시스 BBQ 그룹 회장)은 8일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7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십 2024'에서 꿈나무들을 위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이하 장학금) 5000만 원을 연맹에 전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이번 대회와 지난해 12월 '2023 KB금융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회장배 랭킹 대회' 성적 합산을 통해 10명의 유망주에게 전달된다. KB금융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유소년 유망주를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장학금을 받은 선수들은 총 8차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입상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KB금융은 지난 2006년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이 피겨 여왕 김연아와 인연을 맺은 이래 17년 동안 한국 동계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피겨 꿈나무들에게 이번 대회가 꿈과 희망을 전하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피겨 꿈나무 등 미래 세대 육성에 적극 앞장서며 사회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시민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연맹 김홍식 상임 부회장은 "국가대표 후원 및 꿈나무 장학금 지원 등 한 국 피겨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하는 KB금융그룹의 지원에 매우 감사하다"면서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KB금융을 비롯한 많은 후원 기업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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