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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관위원장에 판사 출신 정영환 고려대 법전원 교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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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의 설득력 있고 공정한 공천 맡을 적임자라고 판단"
대통령실 제2부속실 설치 검토엔 "공감"…쌍특검 거부권엔 "너무나 당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12월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국법학교수회 임원진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정영환 회장(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12월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국법학교수회 임원진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정영환 회장(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에 판사 출신의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4·10 총선에 대비하기 위한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정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정 교수는 공정한 법 연구로 유명하다"며 "치우치지 않은 객관적 판단으로 국민의힘의 설득력 있고 공정한 공천을 맡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공관위원들을 선임하는 일정이 있겠다"라며 "제가 공관위원장님과 협의 없이 위원들까지 한꺼번에 지명하는 것보다는, 공관위원장을 먼저 지명한 뒤 위원장과 협의해 공정한 공천을 하도록 도와주실 위원을 선임하는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영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제2부속실 설치에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면 설치하겠다고 한 데 대해 "공감한다"며 "대통령실이 전향적인 설명을 하신 것으로 본다. 그 과정에서 당에서 도울 일이 있다면 착실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쌍특검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는 "너무나 당연하다"며 "'50억 클럽' 특검은 지금 진행되는 것(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재판)을 중지시키겠다는 것으로, 너무 속이 보인다. (김 여사 관련) 도이치모터스 특검도 새로운 것도 아니고, 10년 전 얘기"라고 말했다.

아울러 '극단적 혐오 언행'을 한 이들에게 "당에 자리가 없다"고 말한 것이 공천 배제를 의미하냐는 질문엔 "자유로운 언행과 극단적 언행은 경계가 모호한 경우가 많지만, 그게 경계가 없단 의미는 아니다"라며 "국민 눈높이에 따라 판단하겠다. 국민이 수용할 수 없는 극단적 혐오 언행을 하시는 분들은 당에 자리가 없는데 무슨 공천을 주겠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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