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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의 윤방섭 회장 재선 움직임에 반발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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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의 의원 99명 가운데 57명 정상화 위한 긴급 기자회견 개최
회장이 선관위 구성 일정 정하는 것은 심각한 이해 충돌
윤방섭 회장 소취하 당시 모든 것 다 내려놓겠다는 약속 지켜야

전주상공회의소 57명의 의원이 2일 윤방섭 회장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도상진 기자전주상공회의소 57명의 의원이 2일 윤방섭 회장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도상진 기자
전주상공회의소 의원 99명 가운데 57명이 2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재선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윤방섭 회장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3년 전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후유증으로 상공인과 경제계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불신과 균열의 불씨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면서 지난달 21일 소집 요청한 임시의원총회를 윤방섭 회장이 정상적이지 않은 시간을 정하는 방식으로 의도적으로 무산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난 2021년 의원선거에서 무더기로 입회한 이들이 선거 이후 회비납부를 하지 않아 회계부실의 원인이 되고 상공회의소의 위상을 추락하게 했다고 지적하고 윤 회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들은 제25대 의원선거를 앞두고 윤방섭 회장이 다시 회장선거에 나선다는 소문이 무성한 상황에서 윤 회장이 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구성하고 선거일정 등을 정한다면 심각한 이해 충돌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지난 2022년 광주고법의 윤방섭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결정과 소취하와 관련해 윤방섭 회장이 임기만 보장해 주면 모든 것은 다 내려놓겠다고 합의했다고 강조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회장에 나오겠다고 한다면 부도덕한 행위라고 밝혔다.

이들은 눈앞에 있는 권력과 출세에 눈이 어두워 원칙과 정의를 잃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를 요청한다며 윤방섭 회장을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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