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1441일 만에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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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위기 단계 '경계' 당분간 유지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 고상현 기자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 고상현 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제주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된다.
 
제주도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13곳 운영을 종료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운영을 시작한 지 1441일 만이다. 
 
선별진료소는 도민과 관광객 등 진단검사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중무휴 운영했다. 신속한 검사를 토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를 치료해 코로나 초기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이후 진단검사는 일반 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단계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에 대비해 현재 '경계' 단계를 당분간 유지한다. 감염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검사와 치료비 등의 지원도 유지된다. 
 
중증 환자의 경우에만 일부 지원되던 입원 치료비는 계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해 애써주신 의료기관과 보건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코로나19 대응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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