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사 현장서 사망 사고 잇따라…노동청, 사고 원인 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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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산 동래구 아파트 공사 현장서 노동자 추락사
전날 강서구에서는 50대 작업자 빗물저류조에 빠져 사망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송호재 기자부산지방고용노동청. 송호재 기자
부산지역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오전 8시 50분쯤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 14층에서 하청업체 노동자 A(40대·남)씨가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A씨는 당시 에어컨 실외기실 외부 도장 작업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8일 오후 5시 40분쯤에는 부산 강서구의 한 공동주택 신축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4m 깊이의 지하 빗물저류조에 빠져 숨졌다.

고용노동청은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뒤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해당 사업장이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라고 판단해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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