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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창 전 의원, 내년 4월 총선서 제천·단양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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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출마로 인한 보수 분열 내 책임 아냐"

권석창 전 의원 측 제공권석창 전 의원 측 제공
국민의힘 복당을 추진하고 있는 권석창 전 국회의원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 제천.단양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라도 불사하겠다고 선언했다.  

권 전 의원은 28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향의 발전과 지역에 봉사하고 싶은 마음을 한시도 놓을 수 없어 정치인의 삶을 다시 선택하기로 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도당의 복당 심사는 지역구 당협위원장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다"며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했기 때문에 곧 복당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입당 방해 세력이 있고 경쟁자 제거에 앞장서는 분이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의) 무소속 출마로 인해 보수가 분열하는 것은 내 책임이 아니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1990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익산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한 권 전 의원은 20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진출했으나 2018년 5월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유죄 판결로 임기 절반을 남긴 채 의원직을 상실했고 지난해 말 사면복권 조치 이후 국민의힘 복당을 신청했으나 충북도당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제천.단양 선거구는 현재 당적이 없는 무소속 권 전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에서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이충형 전 언론인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과 전원표 전 충북도의원 등 모두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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