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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재 김윤상·여가 신영숙·국토 진현환 등 차관급 6명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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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송명달·조달청장 임기근·국무총리비서실장 손영택

기재 김윤상·여가 신영숙·국토 진현환. 연합뉴스·국토부 제공기재 김윤상·여가 신영숙·국토 진현환. 연합뉴스·국토부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신임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을, 국토교통부 2차관에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6명 인사를 단행했다.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조달청장에는 임기근 기재부 재정관리관, 국무총리비서실장에는 손영택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김윤상 신임 2차관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 예산총괄과장, 재정관리관 등을 거치며 재정·예산 정책을 오랜 기간 담당해 온 정통 재정관료다.

대통령실은 "재정 전문성과 폭넓은 정책경험을 토대로 국가재원의 합리적 배분, 재정건전성 개선, 민생경제 지원 등 재정분야 과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진현환 신임 1차관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토지정책관, 주거복지정책관, 주택토지실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부동산 정책 전문가다. 주택공급 촉진, 주거안정·주거복지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분야 국정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는 설명이다.

신영숙 신임 차관은 공무원소청위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차관급)을 역임하는 등 인적자원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정통관료다. 배우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으로 '부부 차관'이 탄생하게 됐다.

대통령실은 "인사, 조직 관리 전문성과 풍부한 공직경험을 토대로 여성가족부의 조직개편을 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조직을 안정감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송명달 신임 차관은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해양정책과장, 해양환경정책관 등을 두루 거쳤다. 2020년 해수부 직원들이 뽑은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인 '으뜸선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임기근 신임 청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공공정책국, 예산총괄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손영택 신임 국무총리비서실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쳐 총리비서실에서 민정실장으로 국무총리를 보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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