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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비대위원 제안 와도 거절…선거에 도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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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인재로 영입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인재로 영입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비대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가 됐던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26일 "만에 하나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자가) 제게 전화를 하셔도 거절을 하는 게 맞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어젯밤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은 제 선거에 몰두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범죄심리학자로 유명한 이 교수는 최근 국민의힘 '1호 영입인재' 중 한명으로 발표됐으며 경기 수원정 지역에서 차기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 교수가 비대위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전날 MBC 단독보도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MBC와의 통화에서 "지난주에 연락을 받았다. 제안을 거절할 군번이 아니라 시키는 대로 하겠다 답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랬던 이 교수의 입장이 밤사이 바뀐 것.

이 교수는 뉴스쇼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자와의) 덕담 정도의 내용이 와전돼 공식적인 제안인 양 언론에 퍼지고 있는데 그건 아니다"라며 "할 생각 없다. 명확하게 밝혀두지만 여기(수원)가 여의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선거를 치를 만한 만만한 지역이 아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거절할 군번은 아니다'라고 MBC에 답한 사실이 있는지 진행자가 묻자 "그 말은 제가 한 게 맞다"면서도 "공식적으로 제안을 안 하셨는데 지금 거절하냐 받아들이냐를 따질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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