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21일 음료 제조업체인 퓨럽과 1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퓨럽은 동이면 소재 옥천농협 농산물가공공장을 인수해 기계설비 등을 재정비한 뒤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옥천농협이 1994년 건립한 이 공장은 포도, 사과, 배 등 농산물을 가공해 주스, 잼, 젤리 등을 생산했으나 경영 악화로 매각을 추진해왔다.
대기업 음료 제품을 주문자 위탁생산 방식으로 제조하는 이 업체는 기존 인력 승계와 함께 50명의 신규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