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 공무원들은 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올해 10대 뉴스로 꼽았다.
시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 벌인 결과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10대 뉴스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충주에서는 기록적인 폭우와 괴산댐 월류 등으로 무려 242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오는 28일 예정된 중부내륙선 KTX 충주~판교 구간 개통과 함께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현대모비스 대규모 투자 유치, 중부권 최대 화물 공영차고지 건립, 걷기 앱 '워크온' 가입자 1만 5천명 돌파, 시내버스 노선 개편, 다 이브 페스티벌 성료, 동충주산업단지 준공, 목계솔밭캠핑장 공공 우수 야영장 선정도 10대 뉴스로 포함됐다.
충주시 관계자는 "다가올 새해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