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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경복궁 담장 전 구역 경찰 배치"…CCTV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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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보존처리 전문가 20명, '스프레이 낙서' 담장 복구 중
담장 외부 CCTV 20여대 추가 설치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고궁박물관 방향 담벼락 앞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고궁박물관 방향 담벼락 앞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
경복궁 담장 '스프레이 낙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순찰이 강화되고 경복궁 외부에 CCTV가 추가 설치된다.

문화재청은 18일 "경복궁 서쪽의 영추문 좌측 담장이 스프레이 낙서로 추가 훼손됨에 따라
경복궁 담장 외부 전 구역에 경찰을 배치했고, 경복궁을 포함한 4대궁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추가 훼손 현장에는 임시 가림막이 설치됐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에서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담벼락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에서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담벼락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센터와 국립고궁박물관의 문화유산 보존처리 전문가 20여명이 지난 16일부터 보존처리 장비와 약품 등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장 외부에 20여 대의 CCTV도 추가로 설치된다.

현재 경복궁 담장 외부 9곳에 CCTV 14대가 설치·운영 중에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경복궁 담장 훼손에 대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훼손에 대해서는 경찰과 공조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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