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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한파특보 속 항공기 60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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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한파가 몰아친 17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전국에 한파가 몰아친 17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17일 오전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일부지역에 시간당 1~3㎝ 눈이 내리고 있다.

한파도 이어져 18일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대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인천~백령, 포항~울릉, 녹동~거문 등 여객선 24개 항로 26척이 밝이 묶였고 제주 35편, 청주 10편 등 60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청주공항에서는 활주로 결빙으로 386명의 체류객이 발생해 공항내 대책반이 운영되고 난방기·모포·매트리스 등이 지원됐다. 활주로에 대한 제설 작업도 이어졌다.

또 전북의 국도 3곳과 충남, 충북, 전남 등지의 지방도 5곳이 눈으로 통제되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나 지난 15일 한랭 질환자가 1명이 발생해 이달 1일부터 누적 부상자는 42명으로 늘었다. 계량기 동파 사고 4건도 접수됐다.

행안부는 전날 오전 10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해 대응하고 있다.

중대본은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예찰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및 유선 안부 확인을 강화하라고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아울러 한파로 어려움이 있는 국민이 지자체 민원전화나 재난상황실로 연락하는 경우 복지부서와 연계해 신속히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수도시설의 동파가 우려됨에 따라 동파예방 조치를 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히 복구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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