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식업체 39% 배달앱과 매장 가격차
경기도 외식업체 10곳 가운데 4곳은 메뉴의 배달앱 가격과 매장판매 가격을 다르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가 도내 외식업체 천80곳의 배달앱과 매장판매 가격을 비교한 결과, 한 가지 메뉴 이상에서 배달앱과 매장판매 가격의 차이가 있는 외식 업체가 39%인 426곳으로 파악됐습니다.
배달앱이 매장판매보다 비싼 메뉴는 1400여 개였으며, 최소 70원에서 최대 8천 원까지 가격이 비쌌습니다.
'비자금 조성 의혹' 한글과컴퓨터 회장 아들 구속 송치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회장의 아들이 오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 회장의 아들 김 씨와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 발행 업체 대표 등 2명을 오늘 오전 검찰에 넘겼습니다.
'아로나와토큰'은 한컴의 계열사인 한컴위드가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로, 김 회장은 해당 계열사 이사인 아들과 함께 이를 비자금 조성에 이용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코인은 재작년 4월 거래소 상장 약 30분 만에 가격이 1천여 배 이상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졌는데,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100억 원대 비자금이 아들 김 씨에게 흘러들어 간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1호 영입 인재' 이수정, 수원정 출마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위해 첫 번째로 영입한 인재 중 한 명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오늘 경기 수원정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이 교수는 오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그는 등록을 마친 후 "제가 결국 출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법과 제도가 약자 보호에 취약하기 때문으로 영아와 미성년, 성매매 여성 등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약자들을 대변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경기도, 올해 공동직장어린이집 4곳 지원…2026년까지 총 15곳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 근로자을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 4곳을 설치 지원했고, 2026년까지 총 15곳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동직장어린이집'은 근로복지공단 공모사업으로 2개 이상의 우선지원 대상기업간 협력으로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뜻합니다.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예정지 과천 2곳, 성남 1곳, 용인 1곳 등 총 4곳을 선정해 한 곳당 도비 5천만~1억 5천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이 중 지난 8월 과천시 과천센텀스퀘어 어린이집, 11월 용인시 기흥ICT밸리 어린이집이 각각 개원해 총 24명의 영유아가 등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