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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성공적 마무리…199명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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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제공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올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마무리했다.
 
괴산군은 지난 8월부터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199명이 잇따라 출국한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난 9일 116명을 시작으로 12일 55명, 14일 28명이 각각 고국으로 돌아간다.
 
지난 8월부터 4개월 동안 괴산지역에서 일손을 보탠 필리핀, 캄보디아 등 외국인 근로자들은 74개 농가에서 고추, 옥수수, 담배, 절임배추 등 농작업에 참여했다.
 
괴산군은 올해 라오스와 필리핀 망카타렘시, 아길라르시와도 잇따라 협약을 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처를 확대했다.
 
괴산군은 내년 3·4·5·8월 등으로 나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 초청 방식도 추가로 시행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출국행사에서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고임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향을 떠나 괴산에서 지냈던 4개월 동안 힘들고 어려운 점을 잘 이겨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24년에는 농가에서 원하는 시기에 맞춰 3월, 4월, 5월, 8월에 나눠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며, 결혼이민자 초청 방식도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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