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병원 제공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지난 6일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도내 요양병원 단체 고열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을 가정해 재난 상황 접수부터 활동까지 종합적인 재난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태헌 응급의학과 교수는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훈련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 시나리오를 통해 체계적인 재난대응태세를 구축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강원도 춘천권(춘천시·가평군·양구군·인제군·홍천군·화천군)에서 유일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규모 재난 발생 시 48시간 이내에 활동할 수 있는 재난의료지원팀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