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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잇는 '제3연륙교' 개통 목표 맞춰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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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 시공 제3연륙고 1공구, 전체 공정률 36%

제3연륙교 조감도. ㈜한화 건설부문 제공제3연륙교 조감도. ㈜한화 건설부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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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공사가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고 있는 제3연륙교 1공구는 해상 교량과 접속도로 등 총 연장 2.65km, 폭 29m(왕복 6차로)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12월 현재 기준 1·2공구 전체 공정률은 36%를 기록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약 2.02km에 달하는 해상교량이 포함되어 있고 그중 주경간장 280m의 곡선 사장교는 국내 최대 규모로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시화대교 및 인천대교 등 다양한 시공 경험과 설계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상 특수교량 분야에 경쟁력을 입증하며 활발하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은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입체교차로, 2공구 주탑과 조화를 이루는 2주탑 사장교, 교량 측면 전망대 등 건설공사를 진행한다. 이에 더해 소음 저감을 위해 시점부 방음터널을 설치하고 영종도 해안가에 해양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등 인접공구와의 조화로움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이용객 편의를 고려한 교량을 연출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된다. 또한 세계 최고 높이인 180m 주탑 전망대와 수변데크길, 야간경관 등 시민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관광형 교량으로 건설된다.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수도권 서부권역의 균형발전, 인천경제자유구역(영종~청라)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엣지워크, 집라인, 하늘자전거 등 다양한 시설 도입이 검토되고 있어 영종도시의 친수·관광적 요소와 어우러지는 특색을 갖춘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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