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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부산 대체로 맑고 포근…낮 최고기온 1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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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6.3도…당분간 포근한 날씨 이어져
전날 저녁 우박 쏟아져…해운대구 강수량 6.5㎜
건조주의보 유지…기상청 "산불 등 화재 유의해야"

맑은 부산 날씨. 김혜민 기자맑은 부산 날씨. 김혜민 기자
7일 부산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올라 평년보다 포근하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 아침 최저기온은 6.3도를 기록했다.
 
낮 기온은 13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전날 오후 8시 30분쯤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부산 곳곳에 돌풍과 함께 지름 0.5㎝ 안팎의 우박이 쏟아졌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박이 쏟아진 뒤 한 동안 비가 내려 해운대구 6.5㎜, 부산진구 3.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강수량이 많지 않아 대기는 계속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바람도 여전히 강해 순간풍속이 초속 15m에 이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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