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이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5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됐다.
군은 내년 3~11월 9개월 동안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우처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수혜자는 발급받은 바우처 카드를 내년에도 사용 가능하다.
대상자는 군내 거주하는 중위소득 50%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구입가능 품목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우유, 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가공 채소류, 산양유 등이다.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GS25편의점, 온라인 농협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금리와 물가상승 등 경제적 어려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 안전 먹거리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