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박종민 기자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탑승한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트럭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 전 본부장은 병원 치료 후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경기 의왕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봉담 방면 도로에서 유 전 본부장이 탄 승용차와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화물차는 1차로에서 2차로로,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은 3차로에서 2차로로 진로 변경을 하던 중 2차로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충격으로 유 전 본부장이 탑승한 차량은 한바퀴 회전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유 전 본부장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승용차량은 대리기사가 운전했고, 유 전 본부장은 조수석에 탑승했다. 탑승자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두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단순 사고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이 차선 변경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음주운전도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