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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핸드볼, 노르웨이에 패…조 3위로 세계선수권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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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희. 국제핸드볼연맹 제공류은희. 국제핸드볼연맹 제공여자 핸드볼이 세계선수권대회 개최국 노르웨이에 졌다.

헨리크 시그넬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3대33으로 졌다. 1승2패를 기록한 한국은 C조 3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노르웨이를 상대로 전반 10분까지는 팽팽했다. 하지만 2대4에서 전반 16분 스코어가 3대11로 변하면서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신은주가 6골, 류은희가 5골로 분전했다.

이번 대회는 32개국이 출전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 조 상위 3개국이 결선리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오스트리아, 노르웨이에 패했지만, 그린란드를 잡으면서 힘겹게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결선리그는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진행된다. 한국은 D조 국가들과 결선리그에서 만난다. 현재 프랑스, 슬로베니아가 결선리그 진출을 확정했고, 앙골라-아이슬란드전 승자가 합류한다. 한국은 오스트리아, 노르웨이에 조별리그에서 패해 2패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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