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47일만에 또…'전과 14범' 부축빼기男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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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축빼기 수법으로 이미 8번 구속 전력
생활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 저질렀다고 진술

부축빼기는 술에 취한 사람을 부축해주는 척하면서 주머니를 털어 가는 소매치기 수법을 말한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연합뉴스부축빼기는 술에 취한 사람을 부축해주는 척하면서 주머니를 털어 가는 소매치기 수법을 말한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연합뉴스
출소한 뒤 47일 만에 술에 취한 사람을 부축해주는 척하면서 취객의 주머니를 털어 경찰에 붙잡힌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3일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새벽 시간대에 서울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술에 취해 잠든 사람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6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20일 구속됐다.
 
부축빼기는 술에 취한 사람을 부축해주는 척하면서 주머니를 털어 가는 소매치기 수법을 말한다.
 
A씨는 지난 10월 9일 오전 5시 59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승강장에서 술에 취해 잠들었던 사람의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10월 16일과 28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하철역 승강장 의자에 잠든 사이 휴대전화를 도난당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지하철역 승강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경찰은 A씨의 인상착의를 확보했다. 
 
이후 경찰은 A씨가 자주 출입한다는 서울 동대문구의 한 경륜장에서 20일 간 잠복수사를 벌인 끝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똑같은 범죄수법으로 과거 12차례 검거돼 8번 구속된 전력이 있었다. 그는 지난 8월 말쯤 출소한 지 47일 만에 동일한 범행을 저질러 재차 구속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노숙생활을 전전하다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이번 해 A씨와 같은 부축빼기 26명, 소매치기 5명, 장물범 15명 등 총 46명을 검거해 이중 2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그동안 축적한 범죄 데이터를 활용해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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