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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지역민방 TV·라디오·DMB 3개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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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송평가 결과

KNN TV 천년의 기억. KNN 제공 KNN TV 천년의 기억. KNN 제공 
부산·경남대표방송 KNN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2022년도 방송평가에서 지역민방 TV, DMB, 라디오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9일 전체 회의를 열고 154개 방송사업자(371개 방송국)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방송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대상은 지상파TV, 라디오,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보도전문PP 등이며 매체별 특성을 고려해 방송 내용, 편성, 운영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지역민방 TV부문은 KNN 493점, 청주방송 483점, 대전방송 470점, 대구방송 461점 순으로 나타났다. KNN은 프로그램 수상 실적과 자체 심의, 자체 제작 및 지역성 구현프로그램 편성 비율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역민방과 전국 19개 지역 MBC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다.

이로써 KNN은 올해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5관왕을 비롯해 지역방송사업자 TV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지역 지상파 최고 채널로 인정받게 됐다.

KNN FM 소리로 보는 박물관. KNN 제공 KNN FM 소리로 보는 박물관. KNN 제공 
라디오 채널의 경우 KNN FM은 총점 212점으로 청주방송(210점), 광주방송(206점)을 앞서며 9개 지역민방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KNN FM은 다큐 <소리로 보는 박물관> 등의 수상 실적과 재무 건전성, 경영 투명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13개 지역사업자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지역DMB에서도 KNN은 2위인 KBS광주DMB(192점)에 비해 8점 높은 200점을 기록했다.

이오상 사장은 "KNN은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방송사로 앞으로도 지역 방송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며 방송평가 실적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함께 숨 쉬는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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