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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쌍둥이 동생들 '귀요미 샷', 美 타임지 100대 사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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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임지 올해의 100대 사진에 오른 쌍둥이 판다 탄생 장면. 에버랜드 제공미국 타임지 올해의 100대 사진에 오른 쌍둥이 판다 탄생 장면. 에버랜드 제공
경기 용인시에 있는 에버랜드의 자이언트 판다 가족 사진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100대 사진에 올랐다.

30일 에버랜드(삼성물산 리조트부문)는 지난 7월 7일 새벽 판다 푸바오의 엄마 아이바오가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를 출산한 직후 촬영된 사진이 이 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타임지는 해당 사진을 "대한민국 용인 에버랜드에서 엄마 아이바오와 국내에서 처음 태어난 암컷 쌍둥이 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진은 국내 최초로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모습과 아이바오의 모성애가 느껴지는 장면이다. 세계 각국의 주요 외신에도 소개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는 태어날 당시 각각 180g, 140g이던 몸무게가 8kg 이상으로 늘며 건강하게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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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엄마를 따라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는 내년 초쯤, 외부 환경 적응 과정 등을 거쳐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타임지는 매년 전 세계인에게 큰 감동을 준 사진 100장을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생명의 신비감과 함께 희망과 감동을 전달한 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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