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명예훼손' 혐의 허재현 기자,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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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허위보도 의혹' 허재현 기자, 검찰 피의자 조사. 연합뉴스'대선 허위보도 의혹' 허재현 기자, 검찰 피의자 조사. 연합뉴스
지난 대선 국면에서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 관련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당시 국민의힘 후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허재현 리포액트 기자가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28일 오전 허 기자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달 11일 압수수색 이후 48일 만이다.

검찰은 허 기자를 상대로 이른바 '최재경 녹취록'의 입수 경위와 이를 보도하게 된 과정, 녹취록 제공처 등에 대해 캐물을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허 기자는 민주당 관계자 등과 공모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최재경 전 중수부장과 저축은행 브로커 조우형씨의 인척 이모씨 사이 녹취록을 입수했다"며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보도한 혐의를 받는다. 하지만 검찰 조사 결과 해당 녹취록에 등장한 인물은 최 전 중수부장이 아닌 민주당 김병욱 의원실의 최모 보좌관으로 밝혀졌다.

조사 위해 중앙지검 출석하는 허재현 기자. 연합뉴스조사 위해 중앙지검 출석하는 허재현 기자. 연합뉴스
허 기자는 검찰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검찰의 조작 수사 피해자이자 당사자"라면서 "압수수색 영장부터 허위사실이 너무 많다. 여기 조사를 받기 위해 왔지만 동시에 취재하는 기자로서 조사에 임할 것이고 반드시 (조작을) 밝혀 보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재경 녹취록 보도 경위에 관해선 "신뢰할 만한 다수의 취재원을 통해 확인했다. 취재원의 신분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녹취록 제공자와 신분을 확인한 취재원이 동일한 사람인지에 관해서도 "취재원 보호 윤리상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허 기자는 자신을 두고 수사에 비협조적이라고 언급한 검찰 관계자 다수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허 기자는 앞서 자신의 명예훼손 혐의가 검찰의 직접 수사 대상이 아니라며 검찰의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지만 기각됐다.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전날 부의심의위원회를 열어 허 기자 사건을 수사심의위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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