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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범죄·학폭 신고 시스템도 먹통…행정 전산망 오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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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범죄신고 사이트는 나흘 동안 오류
학폭 문자 신고 시스템은 지난 9월부터 오류
사이버범죄신고 사이트는 복구…문자 신고시스템 복구는 시간 걸릴듯

경찰청이 운영하는 사이버범죄 신고 사이트와 학교폭력 문자 신고 시스템도 오류가 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사이버범죄 신고 사이트(사진)는 정상 작동한다. 사이버범죄 신고 사이트 캡처경찰청이 운영하는 사이버범죄 신고 사이트와 학교폭력 문자 신고 시스템도 오류가 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사이버범죄 신고 사이트(사진)는 정상 작동한다. 사이버범죄 신고 사이트 캡처
정부가 운영하는 모바일 신분증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앱)이 24일 한때 먹통이었던 가운데 경찰청이 운영하는 사이버범죄 신고 사이트와 학교폭력 문자 신고 시스템도 오류가 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이 운영하는 사이버범죄 신고 사이트는 지난 21일부터 범죄 신고와 사이트 접속 기능 등에서 장애가 빈번히 발생했다.

매크로 등 사람이 아닌 프로그램이나 봇이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경찰청이 사용하고 있는데, 해당 프로그램의 계정이 만료돼 효력이 끝났기 때문이다.

또 학교폭력을 문자메시지로 신고하는 시스템은 지난 9월 말부터 먹통이다. 해당 시스템은 경찰청이 외주업체에 맡겨 운영돼 왔는데, 해당 업체가 도산했기 때문이다.

현재 사이버 범죄 신고 사이트는 현재 문제를 해결해 정상 작동한다. 학교폭력 문자메시지 신고 시스템은 경찰청 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학폭 문자신고 시스템은 문제가 생겼을 때부터 해당 업체에 여러 차례 항의하는 등 관리에 신경을 썼는데, 결국 도산하면서 곤란한 상황이 됐다"며 "빠른 시일 내 학폭 문자신고 시스템을 복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간 동안 정부 모바일신분증을 안내하는 웹사이트와 앱에 오류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전국 행정전산망 장애가 발행한 지 일주일 만이다.

지난 23일에는 조달청 전산망이 일시적으로 과부화에 걸려 마비가 됐다가 1시간 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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